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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분석

4월 OPEC 회의 시사점과 국제유가 감산 계획

XM Korea 2021. 4. 13. 09:21

소화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OPEC 증산 플랜

4월 OPEC+회의 결과 향후 3개월에 걸친 점진적인 증산을 선택했다. 사우디 역시 자발적 감산안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시장에 공급이 늘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시장은 WTI 근원물 가격이 3.78% 상승한 61.45$로 마감했다. 마켓에서는 향후 OPEC+가 증산할 물량이 충분히 수요 측면에서 소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다.

러시아의 증산 변수

러시아의 노박 에너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증산이 점진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고 2~3개월에 걸쳐 글로벌 원유 재고량이 2019년 이전 평년 수준으로 돌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산은 하되 시장에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물량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 안정화 발언도 꺼냈다.

사우디와 OPEC 증산 플랜은?

이번 7월까지 증산 할 물량은 2백만/일 수준이다. 현재 글로벌 석유시장은 하루 2백만 배럴/일 공급 부족 상태에 있다는 점과 향후 글로벌 백신 보급 확대 및 드라이빙 시즌의 도대로 증가할 원유 수요분을 감안하면 과도하지 않은 증산량이라는 시장의 판단이다. 더불어 최근 OPEC의 전략을 감안하면, 유가가 급락하거나 코로나 확산이 심화되면 언제든지 다시 추가감산으로 선회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금번 증산을 통해 장기간 대규모 감산을 이어갔던 OPEC+의 갑작스러운 증산에 대한 우려는 일부 해소되었다. 당분간은 공급쪽 측면보다는 수요 측면에서 백신의 보급속도와 코로나 집단면역에 대한 속도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럽발 3차 재확산은 국제유가 수요를 저해시키는 요인이다. 

 

 

출처: OPEC, bloomberg,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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