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투자시, 원달러 강세에 주의해야
서학개미로 불려지며, 미국 증시에 직접 직구하는 한국인들의 러시가 강력하다. 최근 2~3년간 한국인들이 구매한 종목들은 아마존 알파펫 MS 애플등이었으며, 실제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인들의 보유량은 한화로 합산하면 5조 5천억원이 넘는 규모라고 한다.
이렇게 고공행진하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우리는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발로 원달러 환율이다. 최근 2~3년간 달러는 강세를 보였기에, 서학개미들은 주식평가수수료 + 환차익까지 얻을수 있었던 매우 좋은 시기였다.
코로나 이슈가 올해 종식된다면 미국 주식시장과 전세계 금융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달러 강세 기조는 추세가 바뀔 확률이 있다.
2017년 달러가 1050수준까지 하락 한 전례가 있는 만큼, 달러가 더 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달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재정적자
바이든 행정부와 연준의 통화정책은 내년 상반기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다만 재정정책 측면에서 큰 정부를 지향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은 미국 달러 약세를 이끌 확률이 높다. 역사적으로 달러의 가치는 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심화되면 시차를 두고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코로나로 시작된 감세 정책은 세수를 급격하게 약화시킬 요인이다.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는 달러 약세를 이끈다.
내년에는 재정적자 뿐만 아니라, 미국의 무역적자 역시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로 인해 수출입 모두 줄은 상황이지만, 경기 회복기 미국의 경제 체질을 살펴보면 항상 수입이 훨씬 가파르게 증가한다. 내년에도 부양책과 코로나 백신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바이든의 무역정책 역시 중국을 견제하는 기존의 틀은 변하지 않겠지만 대중 관세 측면에서 트럼프보다 보다 완화적인 입장을 가지고있다. 이 부분이 조정이 된다면 무역 협상에서 미국의 무역적자가 심화 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
당장 지금만 본다면, 달러가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금부터 환 헤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특히 국내주식계좌로 미국주식을 직접 투자하는 경우 환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출처: 현대차증권, 연합인포맥스, investing.com, babyp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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