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유동성 장세는 점차 지나가고, 실적 장세가 아직 오지 않은 과도기적 조정 국면이다. 유동성 장세에서는 저금리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는 사실에 주식과 위험자산이라는 섹터로 돈이 몰린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보통 "그냥 주식" 을 사는 경우가 많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는 종목이거나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종목일수록 주가가 많이 오르는 성향을 가진다. 하지만 실적 장세에서는 투자자들이 실제로 실적이 좋아질 종목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주가는 결국 실적이 주식 가격을 지지하는 FACT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식시장을 "유동성 장세" "실적장세" 로 구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확하게 유동성 장세가 언제 끝나느냐, 끝났느냐의 구분은 어렵지만 우리는 데이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