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OPEC 증산 플랜 4월 OPEC+회의 결과 향후 3개월에 걸친 점진적인 증산을 선택했다. 사우디 역시 자발적 감산안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시장에 공급이 늘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시장은 WTI 근원물 가격이 3.78% 상승한 61.45$로 마감했다. 마켓에서는 향후 OPEC+가 증산할 물량이 충분히 수요 측면에서 소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다. 러시아의 증산 변수 러시아의 노박 에너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증산이 점진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고 2~3개월에 걸쳐 글로벌 원유 재고량이 2019년 이전 평년 수준으로 돌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증산은 하되 시장에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물량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 안정화 발언도 꺼냈다. 사우디..